메모리이야기

그때 그시절 나는 어땠을까? 나도 그랬을까?

서실장이 쓰는 소소한 이야기 2023. 2. 16. 21: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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멍 때리는 시간이 먆아졌다
그리고
괜시리 눈물이 난다

엄마 생각이 나서이지만

그 시절 나도 그랬을까?
그리고
엄마도 이러셨을까?
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문다

다들 자기 자리에서
그대로 열심히
여전히 잘 하고 있지만
나만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진다

아마 엄마도 이런 마음 이였으리라 조금만 서운해도 울컥
조금만 몸이 아파도 울컥. . .
그.때 엄마 마음도 지금 나와 같을까?

표현조차 하지않으신 엄마 생각에
가슴이 아프다
나는 왜 이토록 과거의 내 모습에 후회 하면서
이리도 가슴이 아플까?

조금만 더 안아 드렸다면
조금만 더 표현 했더라면
조금만 더 자주 보았더라면. . .

후회의 연속 이지만
내가 엄마 자리에 있고 보니
그 때 엄마 나이가 되고 나니
이제는 알 듯 하다
그 때 엄마의 마음을. . .

그 때 나는 어땠을까?
나도 그랬을까?
그리고 엄마는 그 때
어떤 마음 이셨을까? . . .




오늘 따라 엄마가 사무치게 보고싶다 . . .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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